최종편집 : 2024.05.20 21:09
Today : 2024.05.21 (화)
4.20일 주말에 서문사거리 중앙로 일대 차량을 통제한 채로 ‘왕산도심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종일 비가오고 시민들 참여도 미미한 가운데, 새벽 06시부터 밤 12시까지 차량을 통제하면서 까지 축제를 개최 했어야 했나 싶다.
상주패션거리 준공식과 함께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상주시 각 단체들을 동원하여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장과 시의회 의장은 미국 데이비스시 방문차 출국하였고, 국회의원도 일정상 불참한 가운데 누구를 위한 행사이며 무엇을 위한 행사인지 의문이 든다.
지난 2019년도에 저예산으로 왕산상인회에서 ‘왕산축제’를 거리에서 개최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무대까지 잘 구비된 왕산공원에서 ‘상주패션거리 준공식’으로 2시간 정도 행사면 족한 것이었다.
비가 종일 내렸던 것을 감안 하더라도, 많은 예산을 들여 ‘축제’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무관중으로 굳이 이런 행사를 했어야 했나 싶다.
축구를 예로 들자면, 관중들은 방송을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보고 눈높이가 한참 높은데, 동네 축구를 볼 리가 없다.
지역의 문화예술인들 동원한 행사는 그들만 즐거운 행사성으로 끝내면 된다.
최근 상주시는 ‘세계모자축제’부터, 특별한 기획력도 없고 지역의 정체성도 없이, 예산만 낭비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너무 남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시민(관중)들이 신명이 나고 즐거워 해야 하는 대표축제는,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상징적 축제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발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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