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21:09
Today : 2024.05.22 (수)
최근 상주시내에 살 집을 구하려 해도 집이 없다고 한다. 매매던 전세던 집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괜찮은 아파트 거래는 더욱 사라진지 오래다.
[상주포커스]에서는 '기획르포'로 상주시의 주거환경을 살펴본다.
상주시의 금년 3월말 현재 인구수는 9만3,418명 이다. 2020년 2월에 인구 10만명이 깨지고 4년 만이다.
매년 3천명씩 감소하고, 사망자수가 출생아수의 약 4배이다.
주택보급율은 2020년 기준 126.1%인데 집을 구할 수 없다니 기가찰 노릇이다.
그리고 30년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21년도 기준 36.8%이다.(경북 평균 30.7%) 빈집 비율은 14.6%나 된다.(경북평균 11.8%)
이 데이터만 살펴 봐도 상주의 주거환경을 한눈에 알수 있다. 더구나 아파트의 경우 30년이상이 1,749세대나 된다.
특히 냉림 1주공아파트 250세대는 40년이 다 되었다.
인구는 급감하고, 살집은 없고, 주택은 점점 노후되어, 빈집 빈점포만 늘어가니, 도시환경이 늙고 피폐해 가고 있다.
주거환경이 이러함에도 어느 누구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 아파트 시공회사들은 상주에 아파트를 지을수 있는 2종 주거지역이 없다고 한다.
도대체 상주시청에서는 지금까지 뭐하고 있다는 말인가.
복룡지하차도 옆에 2종주거지역이 많이 있는데, 그곳에 허가를 해주던지 입지조건이 맞지 않다면,
용도변경해서 다른지역에 지정을 해주던지 앞을 내다보는 선제적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냉림 1주공아파트가 노후되어 재건축 해달라고, 10년째 건의를 하고 신청을 해도 남의집 불구경하듯 관심이 없다.
재건축하는데 예산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허가 해주면 새집 짓겠 다는데, 250세대의 안전과 불편은 나몰라라 이다.
아파트 지을 땅도 없고, 재건축도 안돼, 상주시에서는 도대체 시민들의 민생과 주거환경을 보살피고 있는 건지 묻고 싶다.
지금이라도 눈에 보이는 각종행사만 진열해 예산낭비만 할게 아니라,
앞을 내다보는 혜안과 민생을 두루 살피고 귀를 기울이는, 적극적인 정치와 행정이 되살아 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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